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문희(거침없이 하이킥) (문단 편집) === 집에서의 위치 === 병원장 사모님에도 불구하고 100만 원 이상도 없고 늘 낡은 옷만 입고 다닌다. 순재가 워낙 짠돌이라서 옷을 사고 싶어도 그냥 참거나 아니면 몰래 구매한다. 게다가 집안 경제권조차 순재가 꽉 쥐고 있어서 남편에게 꼬박꼬박 생활비를 받아쓰고 급할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빌려쓴다. 그마저도 집안일을 잘 하지도 않는 며느리에게 간섭당한다. 생활비가 부족해 더 달라고 하게 되는 날에는 순재에게 온갖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는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예전에 곗돈을 크게 날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곗돈도 곗돈이지만 고스톱을 무척 좋아해서 잃기도 자주 잃는 모양. 한번은 유미하고도 그러고 놀다가 민용과 순재한테 정통으로 크게 걸린 적도 있다. ~~이놈의 할망구! 지금 수미랑 고스톱 치고있어. 내가 현장 잡을거야.~~]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돈 없는 것으로도, 돈 안 갚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일례로 문희는 돈을 돌려쓰기 위해서 민호와 윤호의 담임선생님인 민정에게 3백만원을 빌린 적이 있는데, 돈을 빌려줬다는 것을 들은 신지는 민정에게 금방 받아내기 힘들 거라고 말했고, 실제로 문희는 의도적으로 민정을 피했다. 결국 민정은 추운 날 민호네 앞에 찾아갔고, 그녀를 본 민호네 식구들은 민정에게 찾아온 이유에 대해서 물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계속 밖에서 몇시간이고 몇시간이고 죽치고 기다리며 문희를 심적으로 압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결국 문희는 울며불며 순재에게 3백만원을 받아냈고, 민정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어엿한 병원장 사모님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하는 일은 식모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남편과 아들/손자들은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데다[* 준하는 무직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데다가, 문희와 제일 친하면서도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 한의사인 큰 며느리 [[박해미(거침없이 하이킥)|박해미]]는 순재 병원의 공동 원장이라서 늘 바쁘고, 설상가상으로 작은 아들인 민용이 이혼하게 되어 손주인 갓난아기 이준까지 문희가 돌본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데도 전업 주부의 고충을 알아주지 않는 식구들한테 매우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들에게 그 불만을 대놓고 표출하지 못해서 동네 친한 할머니들과의 수다로 그 [[스트레스]]를 푼다. 그래도 식모살이 경험 때문에 남에게 힘든 일을 못 시키는 정 많고 착한 성품. 문희가 집안일 파업에 돌입했을 때 해미가 불러 둔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한테 차마 일을 시킬 수 없어서 문희가 아줌마한테 손수 커피를 만들어 준 것은 물론이고, 아줌마를 의자에 앉혀서 쉬게 해줬으며, 결국 문희가 집안일을 다 했다.[* 반면 해미는 노동을 통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를 동정하는 건 오히려 그분들한테는 모욕이라는 입장.] 윤호처럼 집안에서 찬밥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14화에서는 문희,순재의 결혼기념일을 하기 위해 문희, 해미, 순재, 준하 넷이서 온천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준하 말로는 엄마 문희를 위한 여행이라면서 정작 나문희에게는 여행을 간다는 얘기도 안했다. 또한 여행을 가는 동안에도 본인들끼리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을 나문희에게 말도 안하고[* 정확히는 박해미가 변경을 했는데 준하와 순재는 당연히 문희에게 전달해야 할 변경 일정을 일절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른 곳으로 가 버리고 시간도 바꾸는 바람에 처음에는 무척 설레어했지만 여행을 가는 내내 문희 혼자 바뀐 일정에 당황하고 나중에는 서러움을 느낀다.적어도 문희에게 있어서는 그저 최악의 여행으로 끝나버렸다.[* 심지어 온천여행이라면서 온천 일정을 등산으로 바꾼 것조차 문희에게 말을 안해서 혼자 온천 갈 준비를 하다가 등산복을 입은 가족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